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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함소원의 시어머니 중국 마마가 유튜버 씬님을 만나 수영복 리뷰와 커버 메이크업에 도전했다.
1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는 마마와 유튜버 씬님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마마는 씬님의 스튜디오로 찾아갔다. 씬님은 마마에게 시그니처 포즈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 마마는 돼지 코를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마마는 "수영복 포즈를 배우고 싶다"며 중년을 위한 비키니 리뷰에 도전했다. 이를 들은 씬님은 "유튜브에서는 다 벗으면 안 된다"며 전신 쫄쫄이 착용을 권유했다.
먼저 마마는 빨간색 꽃무늬 패턴의 수영복과 검은색 수영복을 착용했다. 씬님은 마마의 몸매에 "늘씬하시다"라며 감탄했다. 마마는 꽃무늬 패턴 수영복을 선택, 썸네일 촬영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어 마마와 씬님은 영화 '패왕별희' 커버 메이크업을 시도했다. 마마는 피부를 새하얀 파운데이션으로 얼굴을 칠한 뒤 풀로 눈썹을 고정했다. 이어 씬님의 도움을 받아 눈과 코를 붉게 연출했다.
씬님은 "나이를 넘어 열정이 대단하시다"라며 감탄했다. 이에 마마는 "100세가 돼도 새로운 도전을 할 것이다. 새로운 도전을 좋아한다"고 이야기했다.
메이크업을 끝낸 마마는 장식을 달고 의상을 입어 더욱 완벽하게 변신했다. 이어 마마와 씬님 '패왕별희' 명장면을 연기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얼굴을 보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재도전에 나선 마마와 씬님은 분장부터 연기까지 '패왕별희'를 완벽하게 재현했다.
이필모, 서수연의 육아기도 그려졌다. 이날 이필모는 젖병을 닦고 삶은 뒤 아들 담호를 위해 거실에 실내 수영장을 준비했다.
담호와 즐거운 물놀이 시간을 가진 이필모는 호스를 이용해 뒷정리를 시작했다. 그는 입에 호스를 물고 물을 빨아들인 뒤 뱉는 과정을 반복했다. 하지만 뒷정리는 마음처럼 되지 않았고, 이필모는 계속해서 과정을 이어갔다. 그때 호스로 물이 나왔고 이필모는 성공을 확신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물빠짐이 멈춰버렸다.
이후 이필모와 서수연은 담호의 머리카락을 자르기 위해 미용실을 방문했다. 담호는 얌전하게 의자에 앉아 미용을 마쳤다. 이필모는 의젓한 담호의 모습에 "역시 내 아들"이라며 뿌듯해했다.
집에 돌아온 이필모, 서수연 부부는 잊고 있던 풀장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필모는 서수연에게 담호를 맡긴 뒤 풀장 정리를 시작했다. 결국 그는 호스 사용을 포기, 대야에 물을 담아 나르는 과정을 반복해 풀장 정리를 마무리했다. 서수연은 힘들어하는 이필모의 땀을 닦아줘 달달함을 선사했다.
이후 이필모는 서수연을 위한 저녁 상차림에 나섰다. 그는 차돌박이 초밥과 비빔면을 만들고 와인을 준비했다. 이어 서수연에게 비빔면을 먹여주며 애정을 보였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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