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LG 베테랑타자 박용택이 드디어 1군 무대로 돌아왔다.
LG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시즌 8차전을 앞두고 박용택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박용택은 지난 6월 24일 햄스트링 부상으로 2군으로 내려가 재활에 전념했다. 이후 7월 30일과 8월 4일 퓨처스리그 2경기를 소화하며 1군 복귀 준비를 마쳤고, 전날 1군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을 진행했다. 은퇴를 앞둔 박용택은 전날 “햄스트링이 또 파열될까봐 열심히 뛰지는 못하겠다. 대신 열심히 치겠다”고 말했다.
일단 이날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류중일 감독은 “앞으로도 상대 투수에 따라 선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는 박용택 대신 열흘 로테이션을 소화 중인 전날 선발투수 정찬헌을 2군으로 내렸다.
[박용택.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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