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토론토가 볼티모어와의 원정 3연전을 쓸어 담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서 5-2로 이겼다. 3연전을 모두 이겼다. 10승11패가 됐다. 볼티모어는 4연패에 빠지면서 12승12패.
토론토는 2회초 선두타자 랜달 그리척의 중월 솔로포로 앞서갔다. 볼티모어는 4회말 헨저 알베르토의 좌중간 2루타와 드와이트 스미스의 우전안타, 상대 우익수 실책으로 1점을 추격했다. 계속해서 팻 발라이카의 1타점 중저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자 토론토는 6회초 1사 후 트래비스 쇼의 우전안타에 이어 그리척이 재역전 좌중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8회초에는 쇼의 볼넷과 블리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우전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은 뒤 브랜든 드루리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도망갔다. 9회초에는 캐반 비지오의 좌측 2루타와 리즈 맥과이어의 1루 땅볼로 1사 3루 찬스를 잡은 뒤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
토론토 선발투수 태너 로어크는 5이닝 9피안타 5탈삼진 1볼넷 2실점(1자책)으로 시즌 2승(1패)을 따냈다. 타선에선 홈런 두 방에 3타점을 올린 그리척이 가장 돋보였다. 볼티모어 선발투수 토미 밀론은 6이닝 7피안타 7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그리척.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