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고맙다."
키움 히어로즈가 20일 고척 LG전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6-5로 이겼다. 8회말 2사 만루서 김하성이 LG 마무리 고우석에게 2타점 역전 결승타를 뽑아냈다. 김하성은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에이스 에릭 요키시는 12일만에 복귀해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다. 9회초에는 조상우 대신 김상수가 1이닝을 삭제하며 세이브를 따냈다. 키움에 따르면, 조상우는 약간의 피로감으로 이날 등판하지 않았다.
손혁 감독은 "요키시가 6이닝을 깔끔하게 막아주며 선발투수 역할을 해줬다. 부상에서 돌아와 걱정됐지만, 공 100개 가까이 투구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김상수도 1점차 리드를 잘 지켜줬다. 김상수가 최근 4회부터 9회까지 상황을 가리지 않고 마운드에 올라가고 있어 컨디션 조절이 힘든데 주장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고맙다. 타선에선 김하성이 공수에서 결정적 활약을 했다.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집중력을 가졌고, 결승타를 쳤다"라고 했다.
[손혁 감독. 사진 = 고척돔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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