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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빌보드차트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빌보드는 14일(이하 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신곡 '다이너마이트'가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발매 3주 차인 이번 주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다이너마이트'는 앞서 지난달 21일 발매 첫 주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발매 2주차에서도 정상을 굳건하게 지켰다.
특히 한국 가수가 '핫 100' 1위를 차지한 것은 최초의 기록으로, 2주 연속 정상을 유지하며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빌보드에 따르면 발매 후 3주 연속으로 13만 6000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곡은 2016년 체인스모커스와 할시의 '클로저' 이후 처음이다.
앞서 빌보드는 '다이너마이트'의 차트 고공행진 비결로 리믹스 버전들을 꼽았다. 지난달 28일 발매된 풀사이드(Poolside)와 트로피컬(Tropical) 리믹스 버전을 언급하며 "두 곡은 8월 21일 발매된 오리지널 버전을 비롯해 EDM, 어쿠스틱(Acoustic) 리믹스 버전과 더불어 '다이너마이트'의 2주 차 스트리밍에 힘을 실었다"고 밝혔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다이너마이트'는 전주보다 14% 늘어난 1830만 명의 라디오 청취자에게 노출됐고, 라디오차트 '라디오 송즈'에 처음으로 진입(49위)했다.
이어 빌보드가 신설한 차트인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도 방탄소년단은 2위에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사진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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