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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짠물투구다. 이제 평균자책점을 0.63으로 낮췄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밀워키 블루어스와의 원정 더블헤더 1차전서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3볼넷 무실점했다.
2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13일만의 복귀전이었다. 신장경색으로 7일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 등판이 무산됐고, 몸을 잘 관리해 무사히 복귀전을 마쳤다. 보더라인을 걸치는 패스트볼의 커맨드와 고속 슬라이더의 조합, 느린 커브까지.
8월23일 신시내티 레즈전부터 이날까지 4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이날 전까지 21⅔이닝 동안 4실점 2자책으로 평균자책점은 0.83이었다. 그러나 이날 7이닝 무실점을 보태 28⅔이닝 2자책이다. 이제 평균자책점은 0.63.
[김광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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