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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DB와 결별한 치나누 오누아쿠가 KBL 재정위원회에 회부됐다.
KBL은 15일 "16일 오전 10시 30분 논현동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원주 DB와 재계약을 체결한 후 입국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치나누 오누아쿠에 대해 심의한다"라고 밝혔다. 오누아쿠는 DB와 재계약을 맺은 이후 DB와 원활하게 소통이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DB는 오누아쿠의 입국시점을 두고 여러차례 접촉을 시도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 20일 개막하는 컵대회를 준비하는 상황서 계속 오누아쿠의 연락만 기다릴 수 없었다는 입장이다. 결국 오누아쿠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타이릭 존스와 계약했다.
KBL 재정위원들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이 DB와 오누아쿠의 계약파기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오누아쿠에게 귀책사유가 있었는지 등을 판단하게 된다. 이미 DB로부터 자료를 받은 상태다. 오누아쿠에게 징계를 내릴 가능성이 있다.
[오누아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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