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임찬규(28)가 10승 달성에 또 한번 도전장을 던졌지만 이번에도 실패했다.
임찬규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의 시즌 13차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출발은 삐걱거렸다. 1회초 시작부터 2점을 허용하고 출발한 것이다. 선두타자 오윤석에게 1B 2S로 유리한 볼카운트를 잡고도 볼넷을 허용한 임찬규는 손아섭에게 우월 2루타를 맞았고 이어진 1사 2,3루 위기에서 이대호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2점을 내줬다.
하지만 임찬규는 굳건했다. 2회초 선두타자 김준태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음에도 딕슨 마차도를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잡은 임찬규는 3회초 오윤석을 140km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는 등 이날 경기의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뒤 4회초 이대호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정훈, 한동희, 김준태를 나란히 범타 처리하면서 역시 실점하지 않았다.
5회초에는 김재유에게 2루 방면 내야 안타를 허용했으나 오윤석의 타석 때 견제구를 던져 주자를 삭제한 임찬규는 6회초 손아섭, 전준우, 이대호를 상대로 삼자범퇴를 만들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7회초 선두타자 정훈에게 볼넷을 허용한 임찬규는 2루 도루와 진루타를 허용하면서 1사 3루 위기에 놓였고 결국 김준태에 중전 적시타를 맞아 실점을 추가했다. 전진 수비를 편 LG는 김준태의 타구가 유격수와 2루수 사이로 흐르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임찬규는 마차도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LG는 송은범과 교체를 단행했다. 6⅓이닝 6피안타 3볼넷 3실점. 투구수는 101개였다. 경기는 LG가 1-3으로 뒤지고 있다.
[LG 선발 임찬규가 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LG의 경기 7회초 1사 1,2루에서 교체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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