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김현수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KIA 타이거즈가 마침내 단독 5위에 올랐다. 1일 고척 키움전을 3-1로 잡았다. 키움과의 주중 3연전을 스윕하며 4연승했다. 한화와의 주중 원정 3연전서 1승2패한 두산을 6위로 끌어내렸다. 1경기 차 단독 5위.
선발투수 김현수가 5이닝 7탈삼진 무실점으로 이적 후 첫 승을 선발승으로 거뒀다. KIA가 히어로즈 원정에서 스윕한 건 2011년 5월24일~26일 목동구장에서 달성한 이후 무려 3416일만이다. 2016년 고척돔 개장 이후에는 처음이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선발 김현수가 매우 좋은 피칭을 해주면서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5회 피칭 후 피로감이 커진 듯해 교체했다. 불펜 역시 매일 호투해주고 있다. 타선은 몇 번의 찬스를 만들었고, 그 찬스를 잘 살려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했다"라고 했다.
KIA는 2일부터 두산과 운명의 원정 3연전을 갖는다. 에이스 양현종을 2일 경기에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맷 윌리엄스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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