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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스날이 리버풀을 꺾고 카라바오컵 8강에 합류했다.
아스날은 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카라바오컵 4라운드(16강)에서 리버풀과 전후반 90분을 득점없이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겼다. 아스날 골키퍼 레노는 승부차기에서 2개의 슈팅을 막아내며 팀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리버풀은 아스날을 상대로 미나미노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조타와 살라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윌슨, 그루지치, 존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밀너, 판 다이크, 리스 윌리암스와 네코 윌리암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아드리안이 지켰다.
아스날은 은케디아가 공격수로 나섰고 페페와 윌록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사카, 샤카, 세바요스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콜라시나치, 가브리엘, 홀딩, 소아레스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레노가 출전했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골을 터트리지 못한채 전후반 90분을 마쳤고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리버풀과 아스날은 2번째 키커까지 득점에 성공한 가운데 리버풀은 3번째 키커 미나미노가 득점에성공한 반면 아스날은 3번째 키커 엘네니가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리버풀은 4번째 키커 오리기가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아스날은 4번째 키커 나일스가 득점에 성공해 양팀은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리버풀과 아스날은 5번째 키커로 나선 존스와 페페가 득점에 성공한 가운데 6번째 키커에서 승부가 엇갈렸다. 리버풀은 마지막 키커 윌슨이 골을 터트리지 못한 반면 아스날은 윌록이 골을 성공시켰고 아스날의 승부차기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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