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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오클랜드가 디비전시리즈로 향한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링센트럴 콜리세움에서 벌어진 2020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3차전에서 6-4로 승리했다.
출발은 화이트삭스가 좋았다. 2회초 루이스 로버트의 좌중월 솔로홈런에 이어 3회초 로버트의 중전 적시타와 노마 마자라의 좌전 적시 2루타로 3점을 먼저 가져간 것.
그러나 오클랜드는 4회말 션 머피의 좌월 2점홈런을 시작으로 마크 칸하와 맷 올슨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4-3 역전에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화이트삭스가 5회초 마자라의 우전 적시타로 4-4 동점을 이뤘으나 오클랜드는 5회말 채드 핀더의 좌전 적시타로 주자 2명이 득점, 6-4 리드를 잡았고 이후 6~9회에 1점도 실점하지 않으면서 디비전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오클랜드는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디비전시리즈 무대에 오른다. 이미 디비전시리즈 진출을 확정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격돌한다.
[채드 핀더.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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