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어쩌나' 라모스, 발목 부상으로 하루 휴식 [MD현장]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LG 외국인 거포 로베르토 라모스(26)가 부상으로 잠시 공백을 보인다.

류중일 LG 감독은 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와의 경기를 앞두고 라모스의 몸 상태에 대해 밝혔다.

라모스는 전날(1일) 잠실 롯데전에서 1루 수비를 보던 도중 오른쪽 발목 염좌로 인해 교체됐다.

이날 류중일 감독은 "라모스가 대타도 나갈 수 없다. 서울에서 진료를 받는다고 수원에 같이 오지도 않았다"라면서 "내일 정도면 대타는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 류 감독은 "오늘만 안정을 취하면 내일 대타는 가능할 것 같다는 컨디셔닝 파트의 보고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라모스의 일시 공백으로 김현수가 1루수로 나서며 홍창기가 좌익수로 들어간다. 이천웅이 중견수, 이형종이 우익수로 나선다.

[LG 라모스가 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LG의 경기 5회초 1사 1루 1루주자 김제유를 태그하다 부상으로 교체되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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