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이 6회에만 7점을 뽑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최주환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3차전에 3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최주환은 7-3으로 앞선 6회말 1사 3루서 등장, 2B0S에서 KIA 2번째 투수 김기훈의 몸쪽 직구(137km)를 공략해 우월 2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10m. 전날 대전 한화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14홈런에 도달했다.
2-3으로 뒤진 채 6회말을 시작한 두산은 박세혁의 적시타, 대타 오재일의 밀어내기 볼넷, 허경민의 3타점 싹쓸이 2루타에 이어 최주환의 홈런까지 터지며 9-3 리드를 잡았다. 6회에만 대거 7점을 뽑아냈다.
[최주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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