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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이충현 감독이 배우 이성경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5일 단편 영화 '하트어택'(감독 이충현)은 공개를 앞두고 온라인 제작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이충현 감독과 김상일 촬영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충현 감독은 주연 이성경에 대해 "영화의 이야기를 구성하고 나서 직감적으로 이성경 배우님이 어울릴 거라고 생각했다. 캐스팅 고민도 없이 1~2분만에 어울릴 것 같았다.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영화 안에 잘 담겨서 플러스 요인이 됐다"고 전했다.
또 이 감독은 "스마트폰으로 찍으니 여러 시도를 해봤다. 스마트폰을 농구공에 붙여서 날리는 장면이 있다. 실제 영화 촬영용에서는 생각도 못한다. 스마트폰이라 가능한 일이다. 폰을 날리는 것이라 배우 분이 잘 받아주셔야 한다. 떨어지면 손상이 생기는 거라 조마조마하며 던졌는데, 다행히 잘 받아주셨다. 그 장면이 가장 애정에 남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김 감독은 "사실 그 장면을 반대했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하트어택'은 사랑하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 100번의 시간을 돌리는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타임슬립 판타지 로맨스로, 배우 이성경이 주연으로 나서고 장편 데뷔작 '콜' 개봉을 앞둔 괴물 신예 감독 이충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날 왓챠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하트어택 제작위원회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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