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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코미디언 김미화가 직업의 비애를 공개했다.
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 김한국은 김미화에게 "그 얘기해도 돼?"라고 입을 열었다.
김한국은 이어 "김미화가 첫아기를 6개월 만에 유산했다"며 "바쁘기도 바빴고, 우리 김미화가 야간 업소에 일하러 가면 그렇게 떨어졌다 무대 밑으로. 손님들이 악수하자 그러고 잡아당기는 거야. 체구가 조그마하니까. 그럼 난 그거 막는다고 날아가는 거야. 이단옆차기로. 싸움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미화는 "그때는 너무나도 일의 수레바퀴가 돌고 있었을 때야. '쓰리랑 부부' 인기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였기 때문에 내가 코너를 안 하면 국민적인 실망감과 방송국에서도 이거는 상상할 수 없는. 그러면 안 되는 시절이었다. 그래서 몸이 아파도 해야 했고 부모님이 설사 돌아가셨어도 웃으면서 코미디를 해야 했던 시기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 =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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