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방민아가 '그날들'을 통해 데뷔 이래 첫 뮤지컬 도전을 예고했다.
6일 소속사 유본컴퍼니에 따르면 방민아는 뮤지컬 '그날들'에서 정학과 무영의 신원을 알 수 없는 피경호인이자 20년 전 실종된 '그녀' 역을 맡았다.
청와대 경호부장 정학 앞에 20년 전 사라진 '그녀'의 흔적이 발견되면서 그녀를 중심으로 촘촘히 짜이는 서사를 기반으로 드라마틱한 사랑 이야기를 섬세하게 풀어야 하는 ‘그녀’ 캐릭터야 말로, 매력적인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 캐릭터 소화력까지 고루 갖춰야 하는 인물이다.
방민아는 앞서 드라마 ‘미녀 공심이’, ‘절대그이’ 영화 ‘최선의 삶’ 등을 통해 ‘배우 방민아’의 가능성을 증명한 데 이어, 이에 안주하지 않고 뮤지컬 무대로 스펙트럼을 넓히는 ‘성장형’ 행보를 보여주어 반가움을 자아냈다.
특히 방민아는 그룹 활동에 이어 솔로 뮤지션으로서도 자리매김하며 많은 음악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만큼 그간의 음악적, 무대적 역량을 십분 발휘할 예정이다.
2020년 새 시즌으로 돌아오는 ‘그날들’은 ‘그녀’ 역에 방민아를 비롯해 ‘정학’ 역에 유준상, 이건명, 정성화, 민우혁, ‘무영’ 역에 온주완, 조형균, 양요섭, 인성(SF9) 등 초호화 캐스팅을 완성했다.
방민아는 “관객으로서 호흡했던 작품 ‘그날들’을 통해 첫 뮤지컬에 도전하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첫 발걸음을 훌륭하신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임하겠다. 무엇보다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때인 만큼, 최선을 다해 안전하게 준비하겠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유본컴퍼니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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