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김대명이 8살 지능의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고 밝혔다.
6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돌멩이'(감독 김정식) 언론시사회가 열려 김정식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대명, 송윤아, 김의성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화상 라이브 컨퍼런스로 진행됐다.
극중 석구로 분한 김대명은 "석구가 특별한 친구가 아니고, 제 주변의 인물로 접근하려고 했다. 제 어렸을 때의 모습을 많이 떠올리려고 했다. 제가 8살 때 어��는지 기억을 되짚어봤다. 그걸 통해서 많은 연기적인 도움을 얻었다"라고 전했다.
특히 적은 대사로 인물을 표현해야 했던 김대명은 "확실히 고민이 많이 됐다. 표현을 할 때 대사가 있으면 그걸로 정확하게 표현을 할 수 있었을 텐데 느낌과 표정으로 상황을 전달해야 해서 고민이 많았다"라고 덧붙였다.
'돌멩이'는 평화로운 시골마을에서 정미소를 운영하고 있는 8살 마음을 가진 어른아이 석구(김대명)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범죄자로 몰리면서 그의 세상이 송두리째 무너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오는 15일 개봉한다.
[사진 = 리틀빅픽처스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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