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팀에 힘이 된다."
NC 다이노스가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다시 선두독주체제를 갖췄다. KT 위즈의 상승세도 매섭지만, NC는 더 뜨겁다. 최근 10경기서 8승1무1패로 고공비행이다. 정규시즌 우승 및 한국시리즈 직행 매직넘버 13.
이동욱 감독은 6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매직넘버 카운트다운에 대해 "아직까지 잘 모르겠다. 매일 오늘 경기만 생각한다. 잔여경기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들을 해야 한다. 그러면 매직넘버도 줄어들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만 베스트로 준비하겠다"라고 했다.
시즌 중반까지 불안했던 불펜이 KIA 타이거즈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바로선 게 결정적이다. 문경찬이 마무리 원종현 앞에서 셋업맨 역할을 해낸다. 김진성과 임창민 등 마무리 경험이 있는 필승계투조 4인방이 구축됐다.
이 감독은 "트레이드가 컸다. 문경찬 들어와있는 상황서 원종현 앞에, 8회에 들어간다 임창민 김진성도 덩달아 살아났다. 그 선수들이 세이브, 마무리를 했던 경험이 있다. 불펜에서 마무리 경험은 크다. 아무래도 9회는 압박감이 가장 심하다. 견뎌본 투수들이 6~7회에 던지고 있다. 마무리투수의 경험이라는 것 자체를 높이 살만하다. 경험을 바탕으로 팀에 힘이 되고 있다"라고 했다.
이날 NC는 김성욱-이상호-나성범-양의지-박석민-강진성-애런 알테어-김형준-지석훈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이날 1군에 복귀한 노진혁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양의지가 지명타자로 나선다.
[이동욱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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