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요키시가 잘 던졌다. 그러나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키움 에릭 요키시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볼넷 1실점했다. 투구수는 90개.
요키시는 평균자책점 1위(2.04)를 달리며 실질적 에이스 역할을 해낸다. 8~9월 평균자책점도 1.50, 1.86으로 상당히 좋았다. 다만, 팀이 주춤하면서 8~9월 8경기서 3승에 그쳤다. NC를 상대로 7월15일 경기서 7이닝 8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2사사구 3실점으로 잘 던졌다.
1회 선두타자 김성욱에게 2S서 투심을 던지다 우중간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이상호, 나성범, 양의지를 범타와 삼진으로 처리했다. 2~3회는 물론, 4회에도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투심과 커브의 절묘한 조화와 커맨드가 돋보였다.
5회 선두타자 박석민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강진성을 커브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으나 알테어를 유격수 포구 실책으로 내보냈다. 그러나 1사 1,2루서 김형준을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대타 권희동을 투심으로 중견수 뜬공을 유도했다.
요키시는 6회 2사 후 나성범을 좌중간 안타로 내보냈다. 커브를 공략 당했다. 양의지에겐 슬라이더를 던지다 우중간 안타를 맞았다. 박석민에게 3B1S서 투심을 던지다 동점 1타점 중전적시타를 맞았다. 강진성에게 커브를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1-1 동점이던 7회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승수 사냥에 실패했다. 대신 평균자책점을 2.04서 2.02로 조금 더 낮췄다.
[요키시. 사진 = 고척돔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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