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삼성이 연장 12회 혈투 끝에 LG를 꺾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4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삼성은 9회초 강민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2 동점을 이뤘고 연장 12회초 이성규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귀중한 결승점을 뽑았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라이블리가 9월 이후 7이닝 이상 벌써 5번째 던졌다. 비록 오늘(6일) 승리는 따내지 못했지만 그 덕분에 불펜투수진을 끝까지 원활하게 꾸릴 수 있었다. 타이트한 경기 막은 투수들 수고 많았고 이성규의 홈런이 당연히 오늘 승리에 결정적인 장면이었다"라고 말했다.
[삼성 허삼영 감독이 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LG의 경기 연장 12회초 이성규의 솔로 홈런으로게 3-2 승리한뒤 이성규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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