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양희영(우리금융그룹)이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양희영은 9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스퀘어의 애러니밍크 골프클럽(파72·683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총상금 430만달러) 첫날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3언더파 71타를 쳤다.
양희영은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페르닐라 린드베리(이상 스웨덴),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 등과 함께 공동 9위로 대회를 출발했다. 공동 선두 브리타니 린시컴(미국), 켈리 탄(말레이시아)과는 2타 차이다.
LPGA투어 통산 4승의 양희영은 아직까지 메이저대회 우승컵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2012년과 2015년 US오픈 준우승이다.
5년 만에 이 대회 통산 4번째 정상을 노리는 박인비(KB금융그룹)는 신지은(볼빅), 이정은5(교촌) 등과 함께 이븐파 70타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2018년 이 대회 우승자 박성현(솔레어)은 1오버파를 기록, 지은희(한화큐셀), 김세영(미래에셋) 등과 함께 공동 26위에 올랐다.
[양희영.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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