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주전 유격수 오지환(30)의 타순을 조정해 컨디션 관리에 나선다.
LG 트윈스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홍창기(중견수)-이형종(우익수)-채은성(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김민성(3루수)-오지환(유격수)-양석환(1루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으로 이어지는 타순.
평소 2번타자로 자주 나왔던 오지환이 이날 경기에서는 6번타자로 나선다. 류중일 LG 감독은 "오지환이 힘이 조금 부치는 것 같아서 뒤로 조정했다"라고 밝혔다.
올해 타율 .288 10홈런 65타점 19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오지환은 팀의 129경기 중 126경기에 출장해 1016이닝을 소화했다. 리그 전체 야수 중 6번째로 많으며 유격수로는 4번째로 많다.
[오지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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