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고양 김종국 기자]올림픽대표팀의 김학범 감독이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못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올림픽팀은 9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과의 하나은행컵 스페셜매치에서 2-2로 비겼다. 김학범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양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운동장에서 보여줬다. 오랜 만에 하는 경기인 것을 감안하면 양팀 모두 열심히 했고 팬들을 위해 보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학범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소감은.
"양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운동장에서 보여줬다. 오랜 만에 하는 경기인 것을 감안하면 양팀 모두 열심히 했고 팬들을 위해 보답하기 위해 노력했다."
-송민규의 활약에 대한 평가는.
"처음 소집되어 얼마되지 않았는데 두번째 경기에선 더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다. 첫 소집에서 경기 스타일 등에서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시간이 지날 수록 더 잘할 것이다."
-2차전 계획은.
"새로운 선수들로 새롭게 시작할 것이다. 남아있는 선수들이 있고 그 선수들도 충분한 기량이 있다."
-올림픽팀 핵심 선수 3명을 상대팀 선수로 만났는데.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나머지 선수들이 그 선수들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경기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송민규가 골을 넣고 잘했다. 자신있게 했으면 좋겠다. 우리팀의 큰 틀에 있어 익숙하지 않았을 뿐이다."
-오늘 경기 결과에 대한 생각은.
"처음부터 결과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좋은 경기를 보여주는 것이 첫번째 목표였다. 우리팀에게 50점도 주기 어려울 것 같다. 우리가 하고자하는 플레이패턴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 들어가면 나에게 혼이 좀 날 것 같다. 빠른 공격 등 원하는 부분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오랜 만에 소집되어 그런 현상이 발생했고 수정해 나가야 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