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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지만이 경기 도중에 교체됐다.
최지만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최종전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의 첫 타석은 0-0이던 1회말이다. 1사 1,2루 찬스서 뉴욕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을 상대했다. 1B1S서 3구 너클커브에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주자들을 진루시키는 것에 만족했다. 0-1로 뒤진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선두타자로 나섰다. 1B1S서 역시 너클 커브를 건드려 2루 땅볼로 돌아섰다.
최지만은 1-1 동점이던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설 차례였다. 이때 뉴욕 양키스가 천적 최지만을 의식, 게릿 콜을 내리고 좌완 잭 브리튼을 올렸다. 그러자 탬파베이도 최지만을 빼고 대타 마이클 브로소를 투입했다. 브로소가 내야안타를 날렸다.
최지만은 이번 디비전시리즈 5경기서 15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통산 34타수 7안타 2홈런 4타점 2득점을 기록 중이다. 추신수(FA 예정)를 제치고 한국인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통산 최다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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