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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의 포스트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탬파베이 레이스가 12년만에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로 간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최종전서 뉴욕 양키스를 2-1로 눌렀다. 3승2패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2008년 이후 12년만이다.
최지만은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과 4회말에 각각 2루 땅볼로 물러났고,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대타 마이크 브로소로 교체됐다. 최지만은 이번 디비전시리즈 5경기서 15타수 4안타(1홈런) 3타점 2득점했다. 포스트시즌 통산 34타수 7안타 2홈런 4타점 2득점으로 한국인 통산 최다안타를 기록했다.
뉴욕 양키스는 4회초 선두타자 애런 저지가 우월 솔로포를 쳤다. 그러자 탬파베이는 5회말 2사 후 오스틴 메도우즈의 우월 솔로포로 응수했다. 결국 탬파베이가 홈런으로 승부를 갈랐다. 8회말 1사 후 브로소가 아롤디스 채프먼에게 10구 끝 좌월 역전 결승 솔로포를 뽑아냈다.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한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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