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LG가 무관중 경기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개막을 준비했다.
창원 LG는 오는 11일 오후 6시에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산 KT와의 2020-2021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개막전에서 비대면 랜선 응원 및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LG는 코로나19로 인한 무관중 경기를 코로나19시대에 맞게 ‘LG전자 대형 비디오월’을 설치해 랜선 개막식과 비대면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랜선 개막식에는 창원으로의 성공적인 연고지 정착을 염원하는 특별한 영상 상영과 시투가 예정됐다.
LG의 새로운 ‘창원 시대’를 위한 안전, 글로벌·화합, 희망, 열정, 약속, 미래 등 6가지의 키워드로 창원시민의 메시지를 적은 공을 구단 마스코트인 챔비가 시투한다. ‘안전’에는 창원 동읍 119안전센터의 남우종 소방관, ‘희망’에는 서용호 창원중앙병원장이 메시지를 담았다.
또한 ‘열정’에는 이태호 창원대학교 학생, ‘글로벌·화합’에는 외국인 근로자 너우샤드 씨가 메시지를 전달했다. ‘약속’이라는 키워드에는 허성무 창원시장이 뜻을 모았으며, ‘미래’에는 남승희·배건우 초등학생이 메시지를 남겼다.
또한 사전 이벤트를 통해 팬들의 얼굴로 채워진 ‘팬 여러분 덕분에’ 대형 현수막을 관중석에 설치해 무관중 경기에 대한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한편, LG 조성원 감독은 창원 홈경기 및 원정경기 1승당 20만원을 적립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랜선 응원전은 팬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ZOOM과 스팟을 통해서 진행되며 접속 URL은 경기 시작 1시간 전에 LG세이커스 구단 SNS를 통해 공지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단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LG 홈 개막전은 SPOTV 통해 중계 방송된다.
[LG 대형 현수막. 사진 = LG 농구단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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