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프로농구에서 6년8개월만에 3차 연장이 성사됐다. KT와 오리온이 시즌 첫 경기부터 혈투를 벌였다.
부산 KT 소닉붐은 1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라운드 홈경기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를 3차 연장 끝 116-115로 이겼다. 마커스 데릭슨이 3차 연장 종료 직전 좌중간에서 결승 3점포를 터트렸다.
대혈투였다. 오리온은 76-78로 뒤진 4쿼터 종료 8초전에 일을 냈다. 김강선이 상대 아웃 오브 바운드에서의 패스를 가로챘다. 4쿼터 종료 직전 데드릭 로슨이 이대성의 패스를 받아 동점 골밑 슛을 넣었다.
KT 마커스 데릭슨이 연장의 히어로였다. 1차 연장 종료 직전 동점 3점포를 터트렸다. 오리온에 8점 차까지 뒤졌으나 승부를 2차 연장으로 몰고 갔다. 2차 연장서도 5점 내외로 뒤지다 막판 김종범의 3점포, 허훈, 양홍석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오리온 이승현이 3초를 남기고 동점 자유투를 넣었다.
그리고 3차 연장. 역시 쉽게 끝나지 않았다. 종료 2초를 남기고 오리온 이승현이 앞서가는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KT가 마지막 공격서 김영환의 패스를 데릭슨이 끝내기 3점포로 연결,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데릭슨은 3점슛 7개 포함 31점, 존 이그부누도 30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오리온은 로슨이 3점슛 3개 포함 37점을 올렸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데릭슨.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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