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최근 역대 77호 30홈런-100타점 고지를 밟았던 NC 다이노스 외야수 나성범이 100타점-100득점까지 달성했다.
나성범은 10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더블헤더 2차전에 5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나성범은 NC가 0-3으로 뒤진 2회초 1사 상황서 김윤식과 맞대결,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박석민의 안타로 3루까지 안착한 나성범은 이어 나온 강진성의 안타 때 홈을 밟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103타점-99득점을 기록 중이었던 나성범은 이로써 단일시즌에 100타점-100득점을 달성한 역대 37번째 사례가 됐다. 나성범 개인으로서는 2015시즌(135타점-112득점), 2016시즌(113타점-116득점)에 이어 3번째 100타점-100득점이었다.
[나성범.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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