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태훈이 2년 2개월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김태훈은 10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 7350야드)에서 열린 2020 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3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10번홀과 12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3번홀, 14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2018년 8월 동아회원권 부산오픈 이후 2년2개월만에 통산 4승에 도전한다. 공동 2위 박상현, 조민규(3언더파 213타)에게 4타 앞섰다.
김태훈은 "첫 홀부터 핀 위치가 어려웠다. 경기 초반에는 원하는 대로 풀어가지 못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다 보니 경기 후반 버디를 잡아내며 타수를 줄일 수 있었다. 경기를 치를수록 자신감이 붙었다. 티샷이 약간 흔들리고 있지만 다른 부분은 큰 문제가 없다"라고 했다.
이수민, 이재경이 1언더파 215타로 공동 4위, 윤세준, 강경남, 박정환이 1오버파 217타로 공동 6위, 박성국, 김승혁, 양용은, 김봉섭, 박준원, 조우영이 2오버파 218타로 공동 9위다.
[김태훈.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