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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독일이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우크라이나에 승리를 거뒀다.
독일은 11일 오전(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에프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4조 3차전에서 우크라이나에 2-1로 이겼다. 독일은 이날 승리로 네이션스리그 첫 승과 함께 1승2무(승점 5점)를 기록해 조 2위로 올라섰다.
독일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나브리가 공격수로 나섰고 드락슬러와 고레츠카가 공격을 이끌었다. 크로스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할스텐베르크와 클로스테르만은 측면에서 활약했다. 긴터, 쉴레, 뤼디거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독일은 전반 20분 긴터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긴터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뤼디거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독일은 후반 4분 고레츠카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클로스테르만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상대 골키퍼가 놓쳤고 고레츠카는 헤딩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우크라이나는 후반 32분 말리노프스키가 페널티킥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독일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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