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시우(CJ대한통운)가 버디쇼를 펼치며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김시우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7243야드)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총상금 700만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으며 8언더파 63타를 쳤다.
중간합계 16언더파 197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전날보다 31계단 상승한 공동 9위로 올라섰다. 제임스 한, 해럴드 바너 3세(이상 미국), 아브라함 앤서(멕시코), 아담 헤드윈(캐나다) 등과 같은 순위다.
공동 선두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의 격차가 4타에 불과해 오는 12일 최종 라운드서 역전 우승을 노려볼 만하다. 이번 대회서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약 3년만의 PGA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전날 공동 7위였던 임성재(CJ대한통운)는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4언더파 공동 19위로 밀려났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케빈 나(미국)는 17언더파 공동 7위, 강성훈(CJ대한통운)은 12언더파 공동 40위다.
[김시우.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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