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KBO 리그 데뷔 첫 완봉승을 거둔 LG '에이스' 케이시 켈리(32)가 LG 동료들에게 햄버거 세트를 돌려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켈리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와의 경기를 앞두고 LG 선수단에 햄버거 세트 65개를 선물했다.
LG 관계자는 "켈리가 KBO 리그 데뷔 첫 완봉승을 기념해 팀 동료들에게 햄버거 세트를 돌렸다"라고 밝혔다.
켈리는 지난 9일 잠실 NC전에서 9이닝 동안 안타 2개만 맞고 무실점으로 호투해 KBO 리그 데뷔 첫 완봉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켈리는 LG 구단을 통해 "우리 팀 동료들 덕분에 커리어 첫 9이닝 완봉승을 할 수 있었다. 조금이라도 기분 좋게 동료들과 남은 시즌 힘내자는 의미로 햄버거를 돌렸다. 정말 진심으로 우리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켈리가 자신이 돌린 햄버거를 들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 = LG 트윈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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