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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전소민과 양세찬이 러브라인을 이어갔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의 초심을 잃은 남자 멤버들에게 배우 송지효, 전소민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금쪽같은 멍돌자매' 레이스로 진행됐다.
이날 전소민은 '멍돌자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테스트하는 '아는 누님' 퀴즈 미션에서 과거 자신을 서운하게 만든 남자친구의 행동을 문제로 냈다. 그는 "시간은 약 새벽 2시였다. 남자친구가 내가 보고 싶다며 우리 집앞으로 와서 공원을 걷다가 배가 고파서 편의점을 갔다"고 힌트를 줬다.
이에 이광수는 "둘이 가벼운 입맞춤을 했다. 그런데 편의점에서 갑자기 껌을 사줬다"라고 답을 추측했고 전소민은 황당해하며 왕손바닥 대신 자신의 손바닥으로 목을 때렸다. 김종국은 "삼각김밥을 사서 양념 있는 가운데 부분을 자기가 먹고 끝 부분만 소민이를 줬다"라고 외쳤고 이는 정답이었다. 지석진은 "이게 화날 일이냐"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전소민은 "저를 먼저 먹으라고 첫 입을 주더라. 그런데 그 위에는 하얀 밥밖에 없다. 꽁다리를 먹으라고 한 것 같아서 서운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양세찬은 빈정대며 놀렸고 전소민은 "왜 빈정대냐. 너는 질투를 해야지"라며 폭탄 배지를 건네 웃음을 더했다.
또 전소민은 전 남자친구들에게 공통적으로 해준 것이 있다며 "목도리를 떠줬다. 무슨 색깔인지 맞혀야 한다"라고 추가 퀴즈를 냈다.
이를 의미심장하게 듣던 양세찬은 "검정색"이라고 정답을 맞혔다. 알고 보니 과거 전소민이 자신에게도 검정색 목도리를 선물했던 것. 양세찬이 "소름 끼친다"라고 하자 전소민은 "그건 내가 만든 게 아니다. 기성품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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