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예능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홍잠언이 롤모델을 밝혔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는 복면가수 4인에 맞서는 가왕 '부뚜막 고양이'의 첫 방어전이 그려졌다.
이날 3라운드 가왕후보 결정전에서는 '각시탈'과 '맷돌'이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각시탈'은 박혜원의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을 선곡해 애절한 감성과 폭풍 가창력을 뽐냈다. '맷돌'은 맑은 목소리로 화이트의 '네모의 꿈'을 불러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16 대 5로 각시탈이 가왕과 맞붙게 됐다.
이어 공개된 '맷돌'의 정체는 홍잠언이었다. 열 살인 홍잠언은 '복면가왕' 최연소 참가자 기록을 갱신했다. 그는 "꼭 나오고 싶었던 '복면가왕'에 나오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홍잠언은 "제가 여섯 살 때 우연히 '복면가왕'을 우연히 보게 됐다. 가창력도 무대 매너도 좋은 분이 있어서 궁금했다. 밀젠코 마티예비치였다. 그래서 이렇게 멋진 '복면가왕'에 나오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홍잠언은 "인생 롤모델은 송해, 가수 롤모델은 남진, 나훈아, 배우 롤모델은 전광렬"이라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 "그분들처럼 저도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홍잠언은 "저에게 많은 응원을 주신 판전단,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