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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겸 방송인 정정아(43)가 생후 7개월 아들의 얼굴에 난 상처를 공개하며 장난감 업체에 분노했다.
정정아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얼굴 턱 부근에 선명하게 상처가 난 아들의 사진을 공개하며 "방심한 내 탓도 있지만 아기 장난감 좀 더 신경써야 하는 거 아닐까요?"라고 적었다.
정정아는 아기 장난감 사진도 공개하며 "딸랑이 끈을 묶어서 불로만 처리한 것 같네요. 끝이 이렇게 딱딱하고 뾰족한지 미처 모르고 씻고 소독하고 손에 쥐어줬는데 얼굴에 상처가ㅠㅠ 눈이라도 찔렀으면 어쩔 뻔ㅠㅠ"이라며 "아기 장난감인데 화가 나네요"라고 속상해했다.
그러면서 정정아는 "혹시라도 아기 장난감 준비하거나 쓰시는 분들 하임이처럼 다치지 않았음 하는 마음에 올립니다"라고 밝히며 "깊은 상처가 아니라 며칠 있으면 아물겠지만 부주의했고 이런 장남감 손에 쥐어줬다는 죄책감의 상처는 오래 갈 듯하네요. 미안해. 하임아"라고 아들에게 미안해했다.
이어 정정아는 아기 장난감 업체를 향해 "이거 파시는 분 마무리를 잘하시든지 팔지 말아 주세요. 아기들의 피부도 생각보다 연약해요. 엄마들의 마음도 생각보다 연약해요"라고 분노했다.
정정아는 해시태그로 "#특정기업을얘기하고픈건아님 #모든제품들이적어도안전하기를 #얼굴보고있자니 #내새끼 #이런우드는불태우고싶다 #엄마의부주의 #우리아이가제일처음만나는장난감 #이렇게써놓고파시던데요 #이건좀"이라고도 덧붙였다.
정정아는 지난 2017년 동갑내기 비 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다. 올 3월 아들을 얻었다.
[사진 = 정정아 인스타그램-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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