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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시우(CJ대한통운)가 시즌 처음으로 톱10에 들었다.
김시우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서머린 TPC(파71, 7243야드)에서 열린 2020-2021 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총상금 7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16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9~10번홀, 15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로 공동 8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첫 톱10에 성공했다. 뒤이어 임성재가 17언더파 267타로 공동 13위, 강성훈이 12언더파 272타로 공동 43위에 올랐다.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가 우승컵을 들었다. 오스틴 쿡, 매튜 울프(미국)와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로 연장에 돌입했다. 17번홀(파3)에서 열린 2차 연장서 버디를 잡아내면서 쿡, 울프를 제치고 우승을 확정했다.
[김시우.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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