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펜타곤(후이 홍석 신원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
펜타곤은 12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미니 10집 'WE:TH(위드)'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멤버 옌안은 지난해 7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1년여 만에 팀에 합류했다. 이날 그는 "펜타곤과 함께 다시 무대에 선 것 자체가 기쁘고 설렌다. 1년 동안 쌓인 에너지를 이번 활동에 모두 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더 후이는 새 앨범에 대해 "많은 분들과 공감할 수 있는 주제와 음악들로 꽉꽉 채워 넣었다. 기존에 청량하거나 강렬하거나, 컨셉츄얼한 음악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이번엔 힘을 좀 더 빼고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고 소개했다.
여원도 "가수는 노래로 말하는 직업"이라며 'WE:TH'에 수록된 노래 가사가 여러분에게 치유가 되고, 기쁨을 드렸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이 듣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펜타곤의 신곡 '데이지'는 멤버 후이와 우석, 작곡가 네이슨(NATHAN)이 함께 작업한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곡이다. 이별 뒤 누구나 겪었을 법한 아련하고 슬픈 마음을 트렌디 하면서도 섬세하게 표현했다.
신원은 "(이번 신곡이) '로드 투 킹덤' 이후 바로 쓴 노래다. 후이 형이 데모를 들려줬을 때 '이거 됐다' 싶어서 앨범 작업 들어가기 전까지 마음 편하게 준비에 들어갔다. 큰 걱정이 없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포인트 안무는 꽃 데이지의 씨앗을 옮기는 일명 '파종 댄스'다. 펜타곤은 "손에서 손으로 씨앗을 옮겨가는 모습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활동 목표를 묻는 질문엔 신원이 "펜타곤이 그 동안 콘셉트를 강렬하게 가져갔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거기에 가려져 있었던 비주얼을 적나라하게 보여드리고 싶다. 목표는 당연히 1등 하고 싶지만, 미니 10집 'WE:TH' 활동이 모두 끝났을 때 펜타곤 모든 식구와 유니버스(팬클럽)가 모두 웃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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