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고양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이 맞대결에서 팽팽한 승부를 펼치고 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올림픽팀은 12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컵 스페셜매치 2차전에서 전반전을 득점없이 0-0으로 마쳤다. 양팀은 지난 1차전에선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축구대표팀은 올림픽팀을 상대로 이정협이 공격수로 나섰고 이동준과 김인성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이동경 주세종 손준호는 중원을 구성했고 심상민 권경원 김영빈 김태환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올림픽팀은 조규성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김대원과 정승원 조영욱은 공격을 이끌었다. 한찬희와 맹성웅은 허리진을 구축했고 김진야 김태현 이상민 이유현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이광연이 출전했다.
양팀은 경기 초반 공방전을 이어간 가운데 올림픽팀은 전반 7분 프리킥 상황에서 조규성이 헤딩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전반 23분 이유현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왼발 대각선 슈팅은 골키퍼 조현우에 잡혔다. 올림픽팀은 전반 28분 한찬희가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축구대표팀은 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권경원이 헤딩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이어 전반 33분 권경원이 시도한 헤딩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췄고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하나은행컵 스페셜매치 경기장면.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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