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고양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골키퍼 조현우가 올림픽팀과의 맞대결에서 잇단 선방을 펼쳤다.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올림픽팀과의 하나은행컵 스페셜매치 2차전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축구대표팀의 골문을 지킨 조현우는 상대 유효슈팅 7개를 모두 막아내는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조현우는 경기를 마친 후 "개인적으로 이번 경기가 너무 재미있었다. 소집기간 동안 배운 것도 많았고 행복했던 소집이었다"며 "같이 발을 맞춰볼 수 있는 시간이 제한적이었는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기분좋게 팀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림픽팀의 김학범 감독은 경기 후 "오늘 득점을 못했지만 몇번의 찬스는 잘 만들었다.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며 "득점도 하고 재미있는 경기를 해야 했는데 상대팀 골키퍼 조현우가 너무 잘했다. 이번 경험이 선수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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