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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태진이 박명수 생일 선물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3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김태진과 함께 하는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로 꾸며졌다.
이날 만 50세 생일을 맞이한 박명수. 이에 김태진이 화과자를 선물했다.
박명수가 “아니 무슨 화과자를 사 왔냐. 노인네냐”고 하자 김태진이 “저희 할아버지가 진짜 화과자를 좋아하셨다. 항상 선물을 받으시면 환하게 웃는 모습이 너무 기억난다”고 말했다.
“예전으로 치면 할아버지 나이죠”라는 박명수에게 “농담이다”고 말한 김태진. 그는 “명수 형님은 다들 아시겠지만 비싼 선물 이런 거 안 좋아하신다. 후배들에게 부담 주기 싫어하신다. 어제 저한테 전화 오셔서 ‘나는 돈이 많으니까 비싼 걸 살 필요가 없다’고 했다. 그래서 다 같이 나눠 먹을 수 있는 거”를 사 왔다고 설명했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있던 박명수는 “그런 뜻이 아니다. 돈이 많지는 않다. 어렵게 쪼들려 있다”며 “갑자기 ‘형 백화점이에요’ 그 얘기에 순간 불안해가지고”라고 김태진에게 ‘나는 돈이 많으니까 비싼 걸 살 필요가 없다’고 말했던 이유를 밝혔다.
[사진 =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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