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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임성민이 미국인 남편 마이클 엉거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 KBS 14기 공채 탤런트와 공채 20기 아나운서를 둘 다 합격한 ‘전설’이자, 할리우드 배우 꿈에 도전 중인 방송인 임성민이 출연해 코로나 사태로 긴급 귀국 후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임성민은 남편에 대해 “미국 사람”이라며 “우리나라에 저 때문에 왔다. 사랑에 빠져서. 바로 짐 싸서 한국에 왔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건 지난 2008년. 임성민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나 사랑이 싹텄다. 남편이 영화감독이기도 하고 영화과 교수기도 하다. 부산국제영화제에 영화 세미나 참석을 하러 남편이 왔었고 전 부산영화제 참석하러 가서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가 드레스 입은 모습을 보고. 저녁에서 거기서 파티를 많이 하지 않나. 파티를 다 같이 가고. 해운대 바닷가도 있지 않나. 바닷가 걸어가고 그러면 사람들이 환호하고 그러지 않나”라고 회상한 임성민.
임성민은 “‘노팅힐’ 영화처럼”이라고 덧붙이며 남편이 ‘영화 같은 일이 내게 일어난 것 같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임성민은 “그렇게 저희가 영화제에서 사랑에 빠졌다”고 설명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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