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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 측이 이근 대위 출연 회차를 삭제했다.
15일 포털사이트, 유튜브, 웨이브 등에 따르면 지난 9월 13일, 9월 20일 2주간에 걸쳐 등장했던 이근의 '집사부일체' 회차가 모두 삭제됐다. '판매 중지' 됐다는 메시지와 함께 다시보기, 클립 영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도록 조치를 취했다.
웹예능 '가짜사나이'를 통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이근은 곧바로 방송에도 진출, '집사부일체'에는 사부 자격으로 등장했다. 이 방송을 통해 이근의 인지도가 더욱 상승했고 시청률 또한 닐슨코리아 기준 6.3%(137회), 5.4%(138회)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이근은 채무 논란을 시작으로 성추행, 폭행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이며 대세 스타에서 '논란의 아이콘'이 됐다. 특히 지난 2017년 11월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20대 여성의 엉덩이를 움켜잡아 추행한 혐의(공중밀집장소에서의 추행)로 이듬해 11월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은 사실이 밝혀져 타격이 컸다.
이에 방송가와 광고계는 관련 촬영분을 모두 삭제하는 등 이근의 흔적 지우기에 나서고 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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