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타선이 침묵한 한화가 라인업에 대폭적인 변화를 주며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한화 이글스는 15일 서울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지난 13일 두산전에서 무득점에 그쳤고, 14일 역시 1득점에 머물렀다. “두산 선발투수들이 너무 잘 던져서 타격과 관련한 기록이 많이 떨어졌다”라며 쓴웃음을 지은 최원호 감독대행은 “오늘은 좌투수, 유희관에 강했던 선수를 위쪽에 배치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화는 노태형이 2루수로 선발 출장하는 가운데, 말소된 김민우를 대신해 1군에 콜업된 조한민도 유격수를 맡는다. 중심타선에는 최재훈-노시환-김민하가 배치됐다. 한화는 이용규(중견수)-노태형(2루수)-최재훈(포수)-노시환(3루수)-김민하(우익수)-브랜든 반즈(1루수)-정진호(지명타자)-최인호(좌익수)-조한민(유격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장민재가 선발 등판한다.
반면, 두산은 박건우를 리드오프에 배치한 가운데 허경민이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김재환의 뒤를 잇는 중심타선을 맡는다. 두산 타선은 박건우(우익수)-최주환(2루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허경민(3루수)-오재일(1루수)-박세혁(포수)-정수빈(중견수)-김재호(유격수)다. 선발투수는 유희관이다.
[노태형.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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