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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가수 임영웅이 가수 신용재를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1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는 'TOP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와 '갓6' 조관우, 임태경, 김태우, 테이, 나윤권, 신용재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임영웅은 학창시절 신용재의 팬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내게 혁명적인 분이 계신다. 내가 스무 살 때 이 분은 스물두 살이었다. 그때 갑자기 등장해서 최고의 가수가 되셨다"라며 신용재를 가리켰다. 이어 임영웅은 '베이비 베이비'를 불러 감미로운 목소리를 뽐냈다.
이와 함께 임영웅은 신용재에게 "혹시 데뷔 전에 보컬 레슨을 하셨냐"고 물은 뒤 "당시 인터넷에 휴대전화 번호가 돌아다녔다. 전화를 했었는데 너무 떨려서 한 마디도 못했다"라고 떠올렸다.
임영웅과 신용재는 당시 못다한 전화 상황극을 하기도 했다. 임영웅은 "안녕하세요. 가수 임영웅입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에 신용재는 "너무 팬이다"라며 허리 숙여 인사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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