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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프로젝트 걸그룹 환불원정대가 출격한다.
환불원정대는 17일 데뷔곡 'DON'T TOUCH ME(돈 터치 미)'의 데뷔 무대를 '쇼! 음악중심'을 통해 최초로 공개한다. 환불원정대는 화려하고 멋진 인트로 음악과 함께 등장할 것을 예고했다.
한 자리에 모이는 것만으로도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드는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가 신박기획의 최초 걸그룹인 환불원정대로 가요계 평정에 나섰다.
환불원정대는 지난 8월 '놀면 뭐하니?'를 통해 첫 모습을 드러냈다. 여기에 하바드 출신 유학파 지미유(유재석)가 매니저 정봉원(정재형), 김지섭(김종민)과 함께 기획사 신박기획을 설립하고 환불원정대의 데뷔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
'DON'T TOUCH ME'의 음악은 물론 대한민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레전드 디바 만옥과 천옥, 그리고 2020년 가요계 대세 은비, 실비가 환불원정대로 함께 서는 무대는 모두가 기다려온 순간이다.
환불원정대의 'DON'T TOUCH ME' 안무는 지미유의 아는 동생인 올레디 아이키의 안무팀이 맡았다. 아이키는 지난해 미국 NBC '월드 오브 댄스 시즌3'에 참가해 제니퍼 로페즈의 극찬을 받은 댄스 듀오 올레디의 멤버로 SNS를 통해 폭발적인 에너지를 뽐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환불원정대 'DON'T TOUCH ME' 안무는 걸크러시와 섹시함에 파워풀한 에너지가 더해져 멤버들과 음악의 강렬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줄 예정. 환불원정대 멤버들은 안무팀과 첫 연습에서도 제 실력을 십분 발휘하며 연습실을 조명이 필요 없는 무대로 만들었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연습실에서 만옥과 은비는 그룹 활동이 처음이라 안무와 동선 익히기가 어려웠지만 리더 천옥의 밀착 케어와 파이팅으로 완벽한 팀워크를 만들어냈다.
신박기획 직원들도 함께 연습실을 찾았는데, 공개된 사진 속 연습에 열중한 환불원정대 멤버들과 자신들만의 흥을 터트린 신박기획 3인방의 모습도 포착됐다. 정봉원은 처음 온 연습실에서 난데없이 춤바람(?)이 나는가 하면 신박기획만의 '신박스텝'이 탄생했다고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환불원정대 멤버들은 짧은 시간동안 끊임없이 연습에 매진했으며 이날 오후 3시 40분에 방송되는 '쇼! 음악중심'을 통해 첫 데뷔 무대에 선다.
환불원정대의 데뷔 무대에 이어 이날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서는 데뷔 무대를 준비하는 환불원정대 멤버들과 신박기획 직원들의 스토리가 공개된다.
신박기획은 '놀면 뭐하니?'의 '유(YOO)니버스'에서 자유의지를 갖게 된 신박기획 대표 지미유가 환불원정대의 제작자이자 기획자로 나선 기획사다. 신박기획이 제작한 '환불원정대'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가져온 큰 변화에 지치고 힘든 국민들에게 작으나마 힘이 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로, 음원 수익은 연말 기부처를 정해 전액 기부한다.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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