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위닝시리즈에 도전하는 LG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LG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시즌 14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전날 9-0 완승을 거둔 LG는 홍창기(중견수)-오지환(유격수)-이형종(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채은성(우익수)-김민성(3루수)-양석환(1루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 순의 라인업으로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16일과 비교해 김현수가 좌익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나서 타격에만 집중한다. 타순은 동일하다. 류중일 감독은 전날 10월 들어 첫 장타를 신고한 김현수를 두고 “원래 잘 안 맞으면 조급해지고, 자기 공이 아닌데 방망이가 나가는 현상이 나온다. 어제는 방망이 돌리는 모습이 괜찮다”고 평가했다.
이날 선발투수는 데뷔 3번째 선발 등판에 나서는 좌완 샛별 남호다. 최근 등판이었던 11일 잠실 NC전에서 4이닝 3실점으로 선전했지만, 경험이 부족해 일찍 무너질 경우도 대비를 해야한다. 류 감독은 “초반에 좋지 않으면 김윤식을 붙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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