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적수가 없다. 김효주(롯데)가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서 우승컵을 들기 직전이다.
김효주는 17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 6702야드)에서 열린 2020 KLPGA 투어 KB금융스타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3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8번홀, 13번홀,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2~3번홀, 10~12번홀, 14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공동 2위 이소미, 이정은6, 임희정, 허미정(이상 2언더파 214타)에게 10타 앞섰다. 2014년 이후 6년만에 이 대회 정상 복귀가 눈 앞이다. 아울러 6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이후 4개월만에 시즌 2승, 통산 12승을 예약했다.
김효주는 "원하는 샷이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매 대회 나온다. 타수 차가 많이 나도 똑같은 마음으로 칠 것이다. 어디로 실수를 해야 조금 편하게 파 세이브를 할 수 있을지도 많이 생각하겠다. 이번 대회에 몰입이 잘 되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최혜진이 1언더파 215타로 6위, 이정민, 고진영이 이븐파 216타로 공동 7위다.
[김효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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