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최원준이 11승 요건을 갖췄다.
두산 최원준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이닝 4피안타 4탈삼진 2볼넷 1실점했다. 투구수는 95개.
최원준은 6월부터 9월까지 꾸준한 활약을 했다. 7월 말부터는 선발로테이션에 진입했다. 그러나 10월 들어 주춤하다. 두 경기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75. 이날 전까지 올 시즌 키움을 상대로 2경기서 1패 평균자책점 4.05.
1회 박준태, 서건창, 김하성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2회 1사 후 김웅빈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다. 김혜성에게 체인지업을 던지다 우전안타를 맞았으나 허정협에게 슬라이더를 던져 유격수 병살타로 잡아냈다. 2회 2사 후 박준태를 볼넷으로 출루시켰지만, 서건창을 체인지업으로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했다.
4회 1사 후 이정후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했다. 김웅빈을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은 뒤 김혜성에게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허정협을 초구에 3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했다. 5회 1사 후 전병우에게 슬라이더를 던지다 좌전안타를 맞았다. 박준태를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으나 서건창에게 포심을 던지다 1타점 좌중간 2루타를 내줬다. 김하성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3-1로 앞선 6회말에 교체됐다. 11승 요건을 갖췄다.
[최원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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