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LG 유강남이 승기를 잡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유강남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시즌 14차전에 8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 3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유강남은 6-4로 앞선 5회말 1사 1루서 등장, 1B1S에서 KIA 두 번째 투수 김재열의 3구째 가운데로 몰린 직구(142km)를 공략, 좌월 투런포를 때려냈다. 비거리는 105m. 11일 잠실 NC전 이후 5경기 만에 나온 시즌 16번째 홈런이었다.
LG는 유강남의 홈런으로 KIA에 8-4로 달아났다.
[유강남.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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