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키움이 연이틀 두산을 잡았다. 4연승을 거두며 3위를 지켰다.
키움 히어로즈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서 5-3으로 역전승했다. 4연승했다. 79승61패1무로 3위를 지켰다. 두산은 73승59패4무가 됐다.
두산이 먼저 점수를 냈다. 2회초 1사 후 오재일의 우전안타, 박건우의 중전안타로 1,3루 기회를 잡았다. 정수빈이 우중간을 가르는 선제 2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키움은 5회말 1사 후 전병우의 좌전안타, 2사 후 서건창의 좌중간 1타점 2루타로 추격했다.
두산은 6회초 허경민과 최주환의 연속 중전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호세 미구엘 페르나데스가 도망가는 1타점 우전적시타를 날렸다. 그러나 계속된 무사 1,3루 찬스를 놓쳤다. 1사 후 오재일이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된 뒤 최주환이 홈에서 횡사했다.
키움은 6회말 김웅빈의 우선상 2루타, 김혜성과 박동원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전병우가 풀카운트서 2타점 좌전적시타를 날려 균형을 맞췄다. 7회말에는 1사 후 김하성의 우전안타와 이정후의 볼넷에 이어 2사 후 김혜성의 내야안타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대타 변상권이 역전 2타점 중전적시타를 날렸다.
키움 선발투수 이승호는 6이닝 6피안타 3탈삼진 3실점했다. 오주원이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안우진이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따냈다. 타선에선 2타점을 올린 대타 변상권이 가장 돋보였다. 두산 선발투수 최원준은 5이닝 4피안타 4탈삼진 2볼넷 1실점했다. 홍건희가 ⅔이닝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변상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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